1. 영화소개
미스터리, 스릴러 / 130분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배우: 다니엘 크레이그(브누아 블랑), 크리스 에반스(랜섬), 아나 데 아르마스(마르타), 크리스토퍼 플러머(할런), 제이미 리 커티스(린다), 토니 콜렛(조니), 마이클 섀넌(월트), 돈 존슨(리처드), 키스 스탠필드(엘리엇), 캐서린 랭포드(멕), 제이든마텔(제이콥) 등
2. 인물소개
브누아 블랑 (다니엘 크레이그)
명망 높은 사립 탐정으로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거액의 의뢰금을 받고 할런 트롬비 살해 사건에 대한 의뢰 요청을 받았다.
'이 시대 최후의 사립 탐정'으로 뉴스가 날 정도로 유명세가 있는 탐정이다. 경찰과 동행하며 사건을 풀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블랑은 진지하고 엄숙한 탐정이기보다 유쾌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이는 따뜻한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할런 가 사람들을 의심하고 있으며 거짓말을 하면 들통나는 특징을 가진 간병인 마르타를 신뢰하며 함께 수사를 도울 것을 제안한다.
엘리엇 경위 (키스 스탠필드)
경찰 와그너와 함께 11월 8일 발생한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할런 트롬비 자살 사건을 절차를 밟기 위해 할란 가로 방문했으나 살인 사건이라는 블랑의 이야기에 따라서 할란 가 가족들을 용의자로 심문하며 사건을 함께 수사한다.
마르타 카브레라 (아나 데 아르마스)
영화 스토리 중 가장 중요한 인물로 할런 트롬비가 가장 아끼는 간병인이자 친한 친구이다. 거짓말을 하거나 생각하면 구토하는 반응을 보이고, 블랑의 수사를 돕게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어머니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할란 가의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할런 트롬비 (크리스토퍼 플러머)
'천개의 나이프', '황소와 샷건' 등 타자기로 시작해서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반열에 오른 갑부이다. 소설 집필을 통해서 번 돈으로 린다 네 집을 제외하고 할런 가 가족들의 생계를 지원해주고 있다. 하지만 85세 생일 파티 다음 날 목이 베인 시체로 발견되었다.
린다 드라이스데일 (제이미 리 커티스)
할런 트롬비의 장녀로 보스턴에서 부동산 일을 하고 있고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트롬비와 둘 만의 비밀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 다정한 부녀사이로, 할런 가에서 똑똑하고 유능한 장녀로서 집안의 리더 역할 하고 있다. 할런과 갈등이 없는 등장인물 중 한 명이다.
리처드 드라이스데일 (돈 존슨)
린다의 남편으로 할런 트롬비의 사위이다. 보스턴에서 린다와 함께 부동산을 운영하지만 실질적인 회사는 린다가 운영하고 있다. 린다와 결혼할 당시 이혼하면 한 푼도 못 받는 계약서를 작성한 상태로 능글맞은 성격으로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할런에게 들키고 만다.
휴 랜섬 드라이스데일 (크리스 에반스)
린다와 리처드의 아들로 할런의 외손자이다. 할런이 자기와 가장 닮은 손자라고 표현하며 애정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흥청망청 돈쓰고 놀러 다니기 좋아하는 인물로 취업 한 번 해본 적 없는 싸가지없는 성격을 가졌다.
조니 트롬비 (토니 콜렛)
할런 가의 맏아들인 닐 아내로 남편과 15년전 사별했다. 화장품 회사 '플람'을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다. 현재 파산 직전 상태여서 메그 학비를 이유로 할런의 신뢰를 깨버린다.
메그 트롬비 (캐서린 랭포드)
닐과 조니의 딸로 인종차별주의에 젖은 가족들과 달리 유일하게 마르타를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스토리 중반에서는 마르타의 정보를 가족들에게 말해버리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하지만 다른 가족들에 비해 착한 성품을 가졌고 가장 마르타에게 따뜻한 모습을 보인 인물 중 한 명이다.
월트 트롬비 (마이클 섀넌)
할런 트롬비의 막내 아들로 '트롬비'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30개 언어로 발행하는 출판사를 운영 중이고, 8천만 부 가 넘게 팔린 유산이라고 표현하는 모습을 보인다. 소설의 TV나 영화 판권을 제안했으나 할런 트롬비의 반대로 더 이상 일을 진행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깽판 치며 예의 없는 랜섬에 대해서 굉장히 못마땅한 모습을 보인다.
도나 트롬비 (리키 린드홈)
할런 트롬비의 막내 며느리로 영화에서 큰 존재감은 없으나 리처드와 조니의 정치 언쟁에서 전형적인 보수적인 발언을 하는 것으로 보아 제이콥의 정치 성향이 도나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제이콥 트롬비 (제이든 마텔)
월트와 도나의 아들로 16살이다. 할런 트롬비의 손자로 정치 쪽에 관심이 많은 아이로 백인꼴통, 보수적인, 나치 등으로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인종차별적이며 극우적인 발언을 하는 전형적인 현대 공화당 지지자 인물로 표현되고 있다.
그레이트나나 와네타 (K칼런)
할런 트롬비의 어머니로 나이를 알 수 없다고 언급되고 있다. 항상 앉아있고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으나 영화 스토리 중 소소하게 등장하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인물로 감독이 스토리의 복선을 보여주기 위해 살린 인물로 파악된다.
3. 줄거리
'천개의 나이프', '황소와 샷건' 등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할란 트롬비가 가족들과 함께한 85세 생일 파티 다음 날 목이 베인 시체로 발견되며 영화는 시작된다.
할런 트롬비의 장녀인 린다와 남편 리처드는 보스턴에서 부동산 사업을 운영 중이다. 린다는 똑똑하고 유능한 장녀로서 집안의 리더 역할 하고 있다. 리처드는 린다와 함께 부동산을 운영 중이지만 바지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리처드는 린다 몰래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고, 이 사실을 할란 트롬비에게 들키게 되고 만다. 할란은 리처드에게 딸 린다에게 사실대로 불륜사실을 밝히지 않으면 편지로 사실을 알리겠다고 경고하였다. 리처드가 외도를 숨기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
조니는 할런 가의 맏아들인 닐 아내로, 할란 트롬비의 첫 번째 며느리이다. 남편이 15년 전 죽고 할란 트롬비의 지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플람'이라는 화장품 회사 운영 중이나 자유로운 생활로 인해 파산 직전 상태의 인플루언서이다. 메그 학비를 이유로 할런에게 돈을 받고 있었으나, 조니가 메그의 학비를 핑계로 1년 10만 달러씩 4년간 이중으로 돈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할란은 조니에게 마지막 지원이라며 경제적 지원을 끊겠다고 통보하였다. 조니는 돈에 대한 욕심에 눈이 멀어서 할란을 살해한 것일까?
할런 트롬비의 막내아들 월트는 출판사 '트롬비'를 운영하고 있는데, 눈앞에 이득이 취하기 위해 영화와 TV제작을 위해 여러 차례 할란을 설득하려 했으나 반대로 인해서 계획이 무산되었다. 사건 당일도 반대하는 할란을 설득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출판사 자리를 내놓고 자유롭게 일을 해보라며 출판사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이에 대한 분노로 월트는 아버지를 살해한 것일까?
'땡전 한 푼, 내 책 한 권, 너희에겐 못준다 너도 마찬가지야' 할런 가의 난봉꾼 랜섬. 흥청망청 돈 쓰고 놀러 다니기 좋아하는 취업 한 번 해본 적 없는 랜섬은 유산에서 제외되고 더 이상의 지원이 하지 않겠다는 할런 트롬비의 행동에 분노하여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
영화 속에서 가족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보여주고 인물 각각 캐릭터를 잘 묘사해 준다. 할란 트롬비 죽음 이후 일주일 뒤 할란의 집에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유언장이 개봉되었고, 모든 유산을 간병인 마르타에게 넘긴 다는 내용이 밝혀지며 가족들은 단체로 패닉 되어 마르타에게 분노를 표현하며 모습을 보인다. 마르타 또한 갑작스러운 유언 내용에 패닉 상태가 되어버린다. 마르타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었다.
사건 당일 밤 마르타는 평소대로 할런에게 약을 주사고 집을 갈 예정이었으나 약을 잘못 주사해 버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할란은 마르타를 다그치며 집으로 돌려보내고 사고를 위장하기 위해서 자살하게 되어버린다. 자살로 끝나버릴 줄 알았던 사건에 사립 탐정 블랑이 나타나고, 유언내용 역시 마르타에게는 감당하지 못할 소용돌이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 마르타는 진실이라는 비밀을 품고 시간은 흘러가고, 블랑은 진실을 향해 달려간다.
누가 나를 고용한 것일까? 유언장이 공개되기 전에 의뢰인은 유서내용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범죄가 일어난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죽음의 책임이 마르타에게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면..? 풀리지 않은 엉킨 거미줄처럼 꼬여버린 비극의 사건의 진실은?
3. 감상평
나는 개인적으로 추리, 미스터리물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처럼 나이브스 아웃도 재미있게 관람했다. 나이브스아웃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 있다면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도 보시길 추천한다.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서 굉장히 이슈가 되었는데, 그런 점에서 출연진이 유명한 배우들이다 보니 알아보는 재미가 있다 보니 더 즐겁게 봤던 것 같다. 또한 크리스 에반스의 캡틴마블로서 진지한 모습만 보이다가 거침없이 유치한 말들을 쏟아내는 캐릭터 연기하는 것을 보니 이상하기도 하고 친근한 느낌도 들었던 것 같다.
특급열차 포와로나 나이브스 아웃 블랑의 비슷한 점이 있다면 생각보다 감성적인 대사들, 비유적인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영상미는 포와로 영화가 훨씬 멋있었던 것 같고, 캐릭터들의 특징은 나이브스 아웃이 더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각 캐릭터 인물의 성격이나 개성이 뚜렷하게 보인다고 할까나? 오랜만에 다시 보고 나니 최근에 방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진양철 회장님이 생각났고, 공통점은 우리 인간은 당장 눈앞에 욕망에 사로잡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뻔한 스토리지만 인간의 욕망, 인간의 욕심, 돈에 눈이 먼 사람들 너무나도 이해가 되기 때문에 몰입해 보게 되는 걸까...?
오히려 작은 인연으로 모든 재산을 얻게 된 마르타가 나쁜 것은 아니던가?
결론 진실한 자에게 기회가 온다. 될놈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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