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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의 특별한 일상/🎬영화 리뷰

[영화추천] 인턴(The intern, 2015) 넷플릭스영화

by 기묘한젤리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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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영화포토

 

 

1. 영화소개

코미디, 드라마  / 121분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낸시 마이어스

출연배우:  앤 해서웨이(줄스 오스틴), 로버트 드 니로(벤 휘태커), 르네 루소(피오나) 등

 

 

2. 등장인물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

의류온라인쇼핑몰 'Anout the fit'의 창업자이자 워킹맘으로 18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220명의 직원을 거느릴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회사 CEO이다. 일로 인해서 가족에게 신경 쓰지 못한 죄책감에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

전화번호부 출판 회사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직 후 아내와 사별하고 다시 일하고자 인턴프로그램을 신청하였고 'About the fit' 회사 인턴으로 합격하게 된다. 

 

 

3. 줄거리

출처: 네이버 영화포토

줄스는 18개월 만에 직원을 200명으로 늘린 의류쇼핑몰 CEO로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모든 일에 완벽하고 싶은 워킹맘으로 그녀에게 24시간은 너무나 짧다. 짧은 시기에 거대해진 회사를 전문 경영인을 스카우트해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품고 있다. 일로 인해서 아이와 가족에게 소홀했다는 사실은 늘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누구보다 일에 대한 열정이 있는 줄스는 일과 가정이라는 두 가지 갈림길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출처: 네이버 영화포토

벤은 정년퇴직 후 아내와의 사별로 혼자서 지내다 시니어 인턴십을 신청하게 되었고 70살에 온라인쇼핑몰 어바웃 더 핏이라는 회사에 재취업하게 된다. 줄스는 나이 많은 벤에 대해서 탐탁지 않아 한다. 컴퓨터도 잘 못하고 핸드폰도 잘 다루지 못하는 벤이었지만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나이 어린 동료들과 어울리기 시작한다. 또한 그들의 나이 어린 동료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현명하게 조언해 주며 동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출처: 네이버 영화포토

줄스는 나이도 많고 고지식한 그의 모습에 불편함과 의문을 가졌지만 그와 대화를 나누고 고민을 나누며 자신도 모르게 벤에게 의지하기 시작한다. 일과 가족이라는 고민으로 가득 차 있는 줄스에게 때로는 침묵으로 경청해 주고, 때로는 따뜻하게 격려해 주며, 때로는 든든하게 조언해 주며 어느새 어바웃 더 핏에 중요한 인턴으로 자리 잡는다.

 

줄스는 일과 가정을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또한 줄스는 일에 몰입하면서 벌어지는 가족관의 관계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벤은 시니어 인턴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인가?

 

 

4. 감상평

필자도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저런 시니어 인턴, 동료가 있다면 내 직장생활도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과연 저런 인물이 있을까? 벤은 묵묵하게 경청하다가도 따뜻하게 격려하며 조언해 주는 완벽한 인물인 것 같다. 소재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되고 있고 나라는 일하며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 그 문제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소재는 공감을 일으킬 만한 주제였다. 줄스 또한 갑작스러운 회사 성장에 일과 가정까지 책임져야 하는 현대 여성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회사에도 아직 아이가 어려서 아이와 일이라는 두 가지 문제로 고민하는 직원들을 봤기 때문에 공감은 가지만 워킹맘에 대한 진부한 스토리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분명 가정과 일로 인해서 다양한 어려움이 있을 텐데 너무 진부하고 극단적? 문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자체가 너무 무겁지 않고 그렇다고 가볍지 않기 때문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점은 좋았지만, 좋은 소재를 가지고 너무 판타지적인 모습도 보였던 것 같다. 벤이 너무 현실적이지 않고 분명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겪는 어려움과 고충, 세대갈등이 존재할 텐데 그야말로 벤은 너무나 멋진 으르은 이라서 동료들의 인기를 한 번에 가져가 버리는 흐름으로 나온다. 그 점에 시청자들이 벤이 일적으로는 모르겠으나 인성적으로 좋아서 관심을 한 몸에 받아버리는 점으로 이해해야만 한다.

 

하지만 사회적인 문제이고 고민거리인 세대 융합과 시니어 인턴을 통해서 화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고자 하는 감독의 메시지는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결론: 일도 잘하고 젠틀한 시니어 인턴이면 무슨 문제가 있으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할 문제를 소재로 삼아서 영화를 만든 점은 참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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