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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의 특별한 일상/🎬영화 리뷰

[영화추천] 외계+인 1부(Alienoid, 2022) 넷플릭스영화

by 기묘한젤리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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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영화포토

 

1. 영화소개

액션, SF, 판타지 / 142분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최동훈

출연배우:  류준열(무륵), 김우빈(가드/썬더), 김태리(이안), 소지섭(문도석), 염정아(흑설), 조우진(청운), 김의선(자장/의사), 이하늬(민개인) 등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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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영화포토

무륵(류준열)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엉뚱하고 실수투성이 도사. 어느 날 갑자기 도력이 생긴 도사로 숨겨진 실력이 있는 것 같으나 잠재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인물이다.

 

이안(김태리)

가드를 아빠라고 부르는 성장한 소녀. 항상 아빠의 정체를 의심하고 있고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똑 부러진 성격으로 누구보다 가드와 썬더를 아낀다. 가드와 썬더의 정체를 알고서도 태연하게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는 밝고 적응력이 빠른 인물이다. 

 

가드(김우빈)

지구에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로봇으로 인간 몸에 빠져나온 외계인을 잡는 것이 목적으로 전투력이 뛰어나다. 이안의 아빠라고 불린다. 로봇이기 때문에 무감정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이안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문도석(소지섭)

강력 3반장으로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외계인에게 쫓기게 되었는데,  자신을 설계자라고 불르며 자신을 죽이려하는 외계인을 피해서 다니지만 결국 설계자가 몸에서 완전히 깨어나버린다.

 

흑설(염정아), 청운(조우진)

삼각산의 도사로 신통력이 높아 신선으로 불린다. 실제로 부부사이가 아닌 쿵작이 잘 맞는 콤비. 이안을 도와주는 인물들

 

 

3. 줄거리

출처: 네이버 영화포토

오래전부터, 외계인은 인간들이 알 수 없게 그들의 몸에 죄수를 가두어 왔다. 그러나 가끔 죄수들이 인간의 몸에서 탈출하려 하는데, 그들을 잡아 수송하는 것이 가드의 임무이다.

 

 

 

출처: 네이버 영화포토

가드와 썬더는 1380년 고려, 외계인 죄수가 탈옥하여 요괴로 불리는 여인 언년을 붙잡아 탈옥한 죄수를 잡는다. 죄수는 자신의 탈옥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며 잡힌다. 여인 언년은 의식이 돌아왔으나 요괴가 되어 공격받은 치명상으로 죽어가고 있었고, 그녀는 자신의 아이를 살려달라는 말을 남기며 죽는다. 그러나 가드는 인간의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이었기 때문에 현대시대로 복귀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포토

가드는 현대시대로 돌아와 보니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썬더가 몰래 여인의 아이를 데리고 온 것이다. 규칙을 깨고 왜 데려왔냐는 가드의 추궁에 '인간을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답한다. 그렇게 가드와 썬더는 아기를 돌봐주게 된다.

 

 

 

출처: 네이버 영화포토

그렇게 10년 후 아가는 초등학생이 되어 이안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된다. 이안은 아빠인 가드의 정체에 대해서 궁금해한다. 아빠를 고발하겠다고 경찰서를 찾아가거나 친아빠가 아니고 사이보그 같다는 이야기, 자신이 납치당했다는, 자동차인 썬더와 대화를 했다는 등 신고했다는 말을 듣고 가드는 이안을 행동을 무시하며 증거자료들을 모두 삭제해 버린다.  이안은 제대로 증거를 잡기 위해 일부러 차에 핸드폰을 놓고 나와서 가드와 썬더의 이야기를 몰래 듣는다. 내일 지산병원에 19번째 죄수 호송선이 도착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안의 호기심으로 결국 썬더는 정체를 들키게 되고, 썬더는 가드에게 비밀이라고 하며 이안이 고려에서 왔다는 사실, 이안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가드와 썬더의 정체에 대해서 알려준다.

 

 

 

출처: 네이버 영화포토

이안은 가드와 썬더가 대화했던 지산병원으로 향하게 되고 순간 하늘에서 구름이 병원 건물을 향해오며 병원 내부로 광석이 점점 커지며 날카로운 촉수가 튀어나온다. 그 순간 촉수들이 사람들에게 뭔가를 주입한다. 병원 내부를 촬영하던 이안은 황급히 달아나며 가드를 만난다. 방금 전까지 촉수에 꽂혀 의식을 잃었던 사람들이 촉수가 사라지자 다시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드는 이안이 궁금해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사람들에게 주입한 것은 죄수 외계인이고 인간이 죽을 때 함께 소멸된다는 이야기와 외계인은 지구의 대기로는 호흡할 수 없어 5분 정도만 외부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가드와 썬더는 죄수들이 탈옥하면 인간도 죽기 때문에 이것을 막는 임무 역시 가드가 해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출처: 네이버 포토영화

지구에 갑자기 비행체 한 대가 도착하고 강력 3반 문도석은 이상한 외계인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가드 또한 미확인 비행물체 도착을 알게되며 전투를 준비한다. 붉은 로봇이 문도석을 보며 '설계자 탈옥'이라는 말과 함께 가드와 격투를 벌인다. 설계자는 죄수들의 지도자로 설계자를 탈옥시키기 위해 붉은 로봇이 쳐들어온 것이다. 붉은 로봇은 격투 끝에 가드가 가지고 있던 신검을 사용해서 문도석에 갇혀있는 설계자를 탈옥시키는 데 성공하고, 자폭하며 가드에게 치명상을 남긴다.

 

 

 

출처: 네이버 영화포토

설계자는 탈옥하여 UFO에 실어져 있는 붉은 대기인 하바를 해제하고 지구의 대기로 흘려보내 인간들을 죽이고 모든 죄수들을 탈옥시켜 지구를 죄수들의 세상으로 만들려고 시도한다. 하바로 인해 죄수 2명이 탈옥하며 설계자를 돕게된다. 치명상을 입은 가드는 썬더의 도움으로 겨우 전투가 가능해지지만 설계자와 죄수 2명의 공격을 혼자서 이길 수 없었다. 이안을 살리기 위해 싸우는 가드를 보며, 이안은 과거 시대로 외계인들을 보내서 시간을 벌고 에너지를 회복하자는 생각을 들려주었고, 가드와 썬더는 계획을 시도해 보기로 한다. 그렇게 설계자와 외계인 죄수 2명, 가드와 썬더 이안은 고려시대로 오게 되지만 긴 전투 끝에 가드는 죽게 된다. 이안 또한 바닷속에서 신검을 잃어버리며 썬더 또한 잠들어 버린다. 썬더는 이안에게 '신검을 찾아 나에게 와'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다. 신검은 죄수를 깨우는 기능 동시에 가드와 썬더의 에너지원으로 시간을 이동할 수 있는 힘도 지니고 있다.

 

 

 

출처: 네이버 영화포토

신검 행방이 사라지며 설계자는 가드와의 전투 끝에 힘을 잃고 새로운 몸을 찾았으며, 설계자를 돕는 죄수들은 설계자가 사라졌을 때 같은 공간에 있었던 도사들을 찾아다니며 설계자를 찾아 다닌다. 무륵은 신검이라는 것 때문에 이상한 남자에게 스승님이 죽임을 당함을 알게되고 신검과 그를 찾으러 다닌다. 

 

이안은 신검을 찾아 썬더에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인가?

무륵은 신검을 찾고 남자에게 복수할 수 있을 것인가?

설계자는 누구인가?

 

 

4. 감상평

외계인과 고려시대라는 소재가 함께 담기며 소재가 신선하다고 생각했고,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첫 외계인 물이다 보니 재미있게 봤었던 것 같다. 김우빈이 로봇으로 변하는 모습 그리고 전투로봇들의 대결 또한 굉장히 멋지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또한 도술이라는 효과가 나오며 신선한 포인트가 많았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스토리가 워낙 크다 보니 1부로 다 담으려다 보니 현대시대 그리고 고려시대가 왔다 갔다 하며 조금 집중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고, 여러 가지 SF요소를 다 넣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중반부부터 스토리가 전개되며 재미있게 감상했던 것 같다. 그리고 배우들의 목소리가 조금 어눌하게 들리는 청각적인 불편함도 있었던 것 같다. 주인공이 미륵이기 하나 1부에서는 미륵의 등장이 그닥 크지 않았던 것 같다. 너무 장면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다. 영화에 다양한 요소가 너무 많았던 것 같고 감독이 넣고 싶은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캐릭터와 스토리도 참신했지만 그것을 1부에 다 담으려 하니 벅찬 느낌이었던 것 같다. 도술과 SF를 넣고 싶었다면 차라리 고려시대로 스토리로 전개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외계인 죄수들이 인간몸에 갇혀있다는 설정 그것을 지키는 가드의 역할도 재미있는 요소지만 현대와 고려시대가 왔다 갔다 하는 전개로 도술이라는 것과 SF의 소재가 서로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재미있는 요소가 복잡하게 얽히다 보니 드러나지 않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현대시대 스토리 재미있었고 고려시대로 오면 뭔가 지루했고.. 본격적인 고려시대 전투신은 또 재미있었다!

 

결론: 스토리를 2부 이상으로 담았어도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소재는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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